728x90 반응형 가능성1 나는 왜 매일 아침 눈을뜨는걸까 길고 고된 하루가 끝나고 집에 들어와 씻지도 못한 체 기절하듯 잠들고 다음날 눈뜨고 다시 하루가 시작되면 나는 왜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걸까...?라고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삶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살때 였습니다. 기상 일 집 취침의 연속이었고 빛도 있었어서 금전적으로 여유 따위는 전혀 없었죠. 일하는 것도 처음 입사했을 때처럼 열정은 한강에 투신하고 발견된 시신처럼 차가웠고 감정은 폭우가 내리는 날 길거리에 있는 일회용 컵처럼 주체 안되게 넘쳐버리다 결국 쓰러져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. sns도 전부 삭제하고 만나는 사람도 정말 한정적으로 살던 적이 있습니다. 어느 날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저를 보더니 무슨 일이냐며 zombie도 이렇게 생기가 없을 거 같지 않다며 걱정을 해주던 날들을 보냈었습.. 2020. 10. 31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